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고발···“이종섭 출국 도와 ‘수사 방해할 결심’”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고발···“이종섭 출국 도와 ‘수사 방해할 결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3-14 18:39

본문

조국혁신당이 ‘고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
조국혁신당은 11일 경기 과천 공수처를 방문해 윤 대통령과 조 장관, 박 장관, 심 차관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한 혐의로 공수처에 피의자로 입건돼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호주대사 발령을 받고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출할 고발장에는 윤 대통령과 조 장관이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인사명령을 발령하고, 박 장관과 심 차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출국을 도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채 상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는 이 전 장관이라며 대통령과 외교부, 법무부가 하나가 돼 핵심 피의자 이 전 장관의 국외 출국을 돕는 것은 ‘수사를 방해할 결심’, ‘범인을 도피시킬 결심’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 국민이 지켜보는 백주대낮에 피의자를 노골적으로 도피시키는 일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일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공수처가 ‘수사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공수처는 수사에 차질이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수사 의지 자체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