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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전공의 떠난지 2주, 지금 병원은···“수술 반토막, 전임의 절반은 계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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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3-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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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주째 돌아오지 않는데 이어, 신규 인턴과 전임의들도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병원은 남아있는 인력을 동원해 최대한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같은 비상대응이 가능할지 알 수 없다는 위기감이 크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인스타 팔로워 구매 행정처분에 나서는 동시에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의료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요 병원에서는 집단 사직을 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복귀 인원이) 미미하다며 정부에서 간호사 업무 시범사업 한다고 하고 공보의나 전문의 투입한다고 하니까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빅5 병원 관계자도 전공의들 (복귀하는 등) 큰 변화 없고 지금 대부분이 근무지 이탈한 것 같다며 병원 차원에서 대처라는 게 없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수술 일정 연기하고 환자·보호자 피해 최소화 위해 남아 있는 의료진들이 최근 진료를 하고 있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 상황을 언제까지 견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수 있는진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까지 병원에 돌아온 전공의는 누적 565명에 그쳤다. 이달 1~3일 연휴기간에도 다수의 전공의는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5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시작했다.
3월이 되면서 전임의와 신규 인턴들의 공백도 현실이 되고 있다. 인턴과 전임의의 경우 매해 3월1일에 새로운 수련 연도가 시작되는데 상당수가 수련 계약을 포기하고 병원을 이탈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병원 인턴 티오(TO)가 150명 규모인데 3월1일부로 계약서를 작성한 인원은 3명 정도라고 전했다. 빅5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임의들도 절반 이상은 계약을 포기한 것 같은데 오후에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를 마치고 전임의 계약을 앞둔 의사는 업무개시명령의 대상이 아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임의 감소 규모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재계약율이 저조한 건 사실이라며 어떤 기관은 거의 100%에 가깝게 재계약된 기관도 있고 거의 한 명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기관도 있어서 기관별로 예정돼있는 전임의들의 계약을 위해 설득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공백이 2주째 이어지면서 병원의 수술 건수는 반토막이 났다. 빅5 병원들은 30~50%의 수술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정부의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대부분의 경증환자는 다른 1·2차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환자 수는 약 30% 감소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해 운영한다.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은 전국을 4개 광역(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으로 구분하고 환자의 중증도, 병원의 치료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해당 광역 내에서 전원 수용 병원을 선정한다.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에는 의사 인력과 상황 요원 등 70여명의 인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병원에서 대체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재정을 지원하고, 현장의 진료지원인력(PA)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업무지침도 보완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대한간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차관은 진료지원인력이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여전히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든지 현장에서 보완요청들이 있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의견을 듣고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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