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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야 최고위 열고 홍영표 컷오프 확정···동작을에 류삼영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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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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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문재인(친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 공천 배제(컷오프)를 확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홍영표 의원에게 경선 기회라도 줘야 시스템 공천’이라고 지적했으나 이 대표를 비롯한 친이재명(친명)계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에는 영입 인재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다. 이 지역 현역 이수진 의원은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탈당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단수 공천을 뒤집고 경선 결정을 내린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책위의장인 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의원은 단수 공천을 확정받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인 2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의결 사항을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홍영표 의원 컷오프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친명계 이동주 의원(비례)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홍영표 의원 컷오프가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MBC 라디오에서 홍 의원은 경선만 하면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를 공관위 측에 전달했는데도 컷오프시켰다며 홍 의원은 하위 10%에 들어가기 때문에 30%의 감산을 받고 경선한다면 같이 경쟁하는 분들이 신인이어서 10%의 가산점을 받고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의원을 탈락시키더라도 경선에 적용되는 감점을 통해 탈락시키는 것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취지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고위가 재심위의 경선 결정을 뒤집고 이개호 의원의 단수 공천 결정을 확정한 데 대해선 오랜 토론과 격론이 있었다며 통합의 가치를 존중하고 당 기여도를 고려해 재심위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정책위의장 당직을 맡은 점을 고려해 단수 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 출마를 허용한 것과 형평성 논란이 일 수 있다. 이 지역 현역 강병원 의원은 현직 강원도당위원장이 강원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도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 위원장 출마를 불허해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한다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재심위의 결정은 보고건으로서 최고위가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재심위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컷오프 관련 논의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고민정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반발했다.
최고위는 이날 류삼영 전 총경 외에 부산 북구을의 정명희 전 북구청장, 인천 서구갑의 현 지역구 의원인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을의 이용우 직장갑질 119 창립멤버, 경기 평택을의 이병진 평택대 교수의 공천을 확정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했다. 대신 여성 몫으로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당 지도부는 비이재명(비명)계 신동근 의원의 지역구를 인천 서구을에서 신설된 서구병 지역으로 옮겨 경선하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인천 서구병에서 신 의원과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 이재명 대표 비서실 차장 출신인 모경종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하도록 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일부 선거구가 변경되는 경기 안산을 지역에서는 현 안산상록을 현역 의원인 김철민 의원과 안산단원갑 현역인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이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 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에서 제게 원래 지역구를 떠나 옆 지역구 안산을에서 전략경선을 하라 한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저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공천 컷오프시켰다고 반발했다.
윤관석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인천 남동을에서는 애초 이병래·배태준 후보 간 경선을 치르게 돼 있었으나, 영입 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iTV 기자를 포함해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현역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경기 광명을에서는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나 최고위에서 이를 국민 참여 경선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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